lundi 22 février 2010

2010년 설날큰잔치 - fête de ‘Seollal’

2월 20일(토), 스트라스부르는 햇빛이 맑은 날이었습니다.
알자스 산간지역과 주변의 몇 몇 마을에는 함박눈이 쏟아졌었다지요..
백호랑이 해가 시작된 2010년 설날 잔치를 위해 많은 교민들과 학생들, 프랑스 가족, 친구들이 모여  너무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만두를 빚고, 떡만두국으로 시작된 식사는 푸짐한 뷔페로 행복을 상승시켜 주었고, 이웃들과 나누는 정다운 담소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마쳤지요.

1부 행사로 우리 꼬맹이들의 세배가 있었는데요,
시범을 보이시는 어른들, 장난치며 따라하는 아이들,, 너무너무 귀여웠답니다.
결국은 재롱들을 피우느라 세배도 제대로 안하고, 덕담과 함께 나눠준 사탕 봉지에 신이 난 우리 귀염둥이들,, 웃음이 절로 나지요.  ^__^

2부 행사 : 한아름 커다란 윷을 안고 던지는 윷놀이, 기교를 부릴 수 없다며 투덜대던 홍팀 ^,^
결국, '윷'이 세 번이나 난 청팀의 승리 !
이에 질세라, 두 번째 경기 - 제기차기 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제기를 차며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홍팀의 승리 !
마침내 무승부를 거부하며, 가위 바위 보 로 승부 가리기를 한 결과, 막강한 가위 바위 보 실력으로 청팀의 승리 ~~~   모두 너무 즐거웠답니다 !!

3부 행사로 노래 자랑 대회, 스트라스부르의 멋쟁이 성악가 두 분 - 백채훈 님, 석영민 님,
그리고, 명가수 박효식 화백님,  세 분의 훌륭한 심사위원을 모시고, 많은 분들이 노래 솜씨를 뽑냈습니다. 댄스를 곁들이지 않아서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뛰어난 노래솜씨로 '10 minute'를 불러준 혜린양이 어린이 부문 1등을 차지했구요, '나비야'를 부른 마리안과 '보이지 않는 사랑'을 정말 애절하게 불러준 상철군이  각각 2등과 3등 상을 받았습니다.
 Haguenau 에서 함박눈을 맞으며 달려오셔서 '갈색추억'을 열창하여 영예의  1등을 차지하신 아름다운 한복여인 - 김규중 님과 '라밤바'를 흥겹게 불러 3등을 차지하신 에스파뇰 친구분은 '두리식당'에서 협찬해주신 무료 식권을 상으로 받으시며 행복해 하셨습니다.
2등이요?  2등은요,, 하하 목소리가 큰 씩씩한 대한의 아줌마 - 저, 박경애가 받았답니다.  ^,^
그리고 상품으로 고추장을 챙겼죠..  ^__^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별히, 가슴으로 끌어 안아야만 던질 수 있는 커다란 윷을 만들어, 윷놀이를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스트라스부르 국립장식미술대학 (Arts Déco) 김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dimanche 14 février 2010

소식지 ' Alsace 한마당 ' 제5호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를 원하시면 아래의 '제 5 호 다운로드' 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