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udi 17 février 2011

설날 큰잔치 Fête de ‘Seollal’ - photos

지난 2월 12일 (토)에 '설날 큰잔치'가 있었습니다.
매서운 추위도 한풀 꺽이고, 고운 햇볕이 웃음짓는 포근한 날이었습니다.
오전 10부터 서둘러 준비한 한인회한국문화협회 임원들은 행사 시작전에 도와주시겠다며 일찍나와 주신 몇 몇 분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무래도 큰 행사를 준비하다보니, 도움의 손길이 아쉬웠던게 사실이니까요..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밥을 하고, 음료와 음식을 차리고,, 플랜카드를 만들어 붙이고,, 한국관광포스터와 행사 안내 포스터 부착, 노래방 설치, 상품 정돈, 등등 부지런히 준비하는 사이, 어느덧 12시,,

삼삼오오 환한 웃음을 머금고, 나눠 먹을 갸또나 음료를 들고,,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둘러보아도 모이신 분들은 120명이 넘는 인원이었습니다.
12시 40분 경, 한인회장의 간단한 인사말과 한국문화협회장의 '설날'에 관한 불어 설명이 있고, 즐거운 식사 시간이 왔습니다~~

어머니들이 밤잠도 못자고 해오신 소갈비찜, 잡채, 해물전, 생선전, 감자전, 닭강정, 제육볶음, 두부 두루치기, 만두, 김치 등을 오곡밥, 흰쌀밥과 떡국을 곁들여 모처럼 푸짐한 한식 식사를 감사한 마음으로 나눴답니다. 많은 종류의 케잌, 빵과 떡, 약식, 식혜, 수정과를 후식으로 먹을때의 행복함이란,,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이었죠 !!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hotos by PARK, Kyung Ae






식사 시간이 끝나고,, 우리 귀여운 어린이들의 세배가 있었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가들,, 제법 숙녀티가 나는 언니들까지 진지하게 세배를 하고, 세뱃돈 대신 사탕과 과자를 선물로 받았지요.. 아이고~~ 귀여운 것들,, 깨물어 주고 싶어요 !!! ^__^



세배후에, (사진은 없지만) 부럼으로 땅콩과 호두, 은행대신 피스타치오를 깨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도 튼튼해지고, 부스럼도 나지 말고,, 액운도 사라져라~~ ^,^

다음 순서로 이어진, 청팀 홍팀의 윷놀이,,
한아름 안아야 잡히는 대형 윷을 던지며, '모' 나와라~ , '윷' 나와라~~
업히고, 잡히고,, 말 4개가 과연 다 나올 수 있을까요? ^^
윷놀이에 푹 빠져든 우리 한복 형제들 덕(?)에 홍팀이 승리했답니다.




윷놀이 이후에 제기차기가 있었는데,, 너무 열중해서 경기를 보느라 사진찍는 것을 깜박.. ^^;;
제기차기도 홍팀이 이겼습니다.
그래서 우승팀은 홍팀이 되었구요, 상품으로 라면 한박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했던 청팀도 수정과 한박스를 위로상으로 받았답니다. 만세~~

노래자랑대회에서는 숨은 노래 솜씨를 뽐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에 가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오페라 가수분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주시지 않으셨다면,, 순위를 가리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어린이 우승은, 예쁜 한복을 입고 '도라지 타령'을 불러준 이다 어린이가 차지했구요,, '나비야'를 차분히 불러준 마리안과 '곰세마리'를 진지하게 열심히 부른 승택 어린이가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습니다.
'아리랑'을 멋지게 불러주신 Charles 님께 프랑스 부문 1등이, 그리고 박진영의 '그녀를 예뻤다'를 신나게 부른 Olivier 님께 2등 상이 돌아갔습니다.
그 리고 모두들 탐냈던 일반 우승은 고운 한복을 입고 단아하게 노사연의 '만남'을 부르신 문정인 님이 차지하셨습니다. 이승철의 노래를 열창하여 아줌마들의 심금을 울렸던 박상헌님과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를 재미있게 불러 한바탕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해 주신 이봉석님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습니다.
초대가수로 오페라가수 고재선 님이 '베사메무쵸'를 근사하게 불러, 즐거움과 행복감을 더해 주었던 시간은 우리에게 행운이었지요 !! ~~~










시상식 이후에 있었던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낱말맞추기와 문장맞추기가 있었는데,,
말을 하지않고 몸짓으로 설명하여 전달하는 방식이라, 이미 단어를 알고 이를 지켜보는 이들은 배꼽을 잡게하는 우스운 몸짓과, 전달과정에서 미세한 몸짓의 차이로 뜻이 바뀌는 것이 너무 우습고 재미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몸을 아끼지 않고 노래면 노래, 게임이면 게임,, 적극적인 참여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신, 이름도 아름다운 김호수님이 인기상을 수상하였고, 영예의 MVP상은 우리에게 멋진 노래를 선사해 주시고, 탁월한 몸짓으로 커다란 웃음을 만끽하게 하여 행사를 뜨겁게 달구어 주었던 고재선님께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큰소리로 웃어 본 적이 얼마만입니까 ?
이렇게 맛난 우리 음식을 여러 사람들과 즐겁게 먹어 본 적이 얼마만입니까 ?

이런 행복한 자리가 만들어지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50여 캔의 음료수와 2장의 무료식권을 상품으로 협찬해 주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들러주셨던 '두리식당' 사장님 , 한국의 장을 상품으로 협찬해 주시고, 행사에도 직접 오셔서 수정과 한 박스를 주시며 격려해주신 '무궁화' 사장님, 무료식권을 협찬해주신 '민식당' 과 한방차,대추차를 협찬해 주신 '김식당' 사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해오신,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많은 분들께도 머리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참석하지 못하셨어도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분들과 후원금을 전달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별히, 행사 당일 행사 준비와 부엌일을 도와주신 분들과 늦게까지 남아 뒷정리를 도와주셨던 분들께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 ^_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치수업 Atelier Kimchi - photos

지난 2월 5일,  김치수업이 있었습니다.
담그는 방법도 간단하고 맛도 최고인,, 배추 절인물을 이용한 비법을 공개했지요.
참여하신 분들은 동반한 아가들의 보챔속에서도 열심히 수업에 임했답니다.
아가들아 기다리느라 고생했다~~ 
하지만 엄마, 아빠가 맛있는김치를 먹게 되었으니, 너희들도 기쁘지?  ^__^
 

 

김치 수업을 놓치신 분 중, 재수업을 요청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곧 적절한 날을 다시 잡아 재수업을 할 계획입니다.
조만간 다시 뵙겠습니다 ~~  ^__^

jeudi 3 février 2011

요리수업 안내 Atelier culturel Cuisine coréenne

알자스 한국문화협회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소개하며, 배우면서 함께 만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김치 Kimchi
l'Association Culturelle Coréenne d’Alsace organise l'atelier ‘Kimchi’ ouvert à tous ceux qui voudrait apprendre à faire le Kimchi.
Samedi, 05 Février 2011
De 10h à 12h


 ►잡채 Japchae
프랑스 친구들과 함께 누구나 좋아하는 잡채를 배워보세요~~
2èm cours de cuisine - ‘Japchae’ nouilles de patate douce sautées au bœuf et aux légumes
Samedi, 12 Mars 2011
De 10h à 12h


 Lieu de cours :
Eglise Notre Dame de Lourdes
9, rue Hohwald  67000 Strasbourg
 (Tram B,F station Laitrie)